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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도 '붉은 수돗물' 없앤다...상수도 현대화 사업 추진

2019-07-12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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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붉은 수돗물, 우라늄 수돗물 등 먹는 물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땅속으로 사라지는, 연간 1조 원에 이르는 아까운 수돗물을 절약하기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상수도 교체 공사가 한창입니다.

연중 이어지는 공사이지만, 장마철을 앞두고 더 바빠졌습니다.

이 지방자치단체는 오는 2021년까지 상수도 현대화 사업에 278억 원의 예산을 배정했습니다.

[김응환 / 서천군 맑은물사업소 상수도팀장 : 수압 문제라든가 탁수 문제에 대해서는 민원이 그동안 많은 민원이 들어왔는데 이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그런 문제들이 완전히 해결되고 있습니다.]

누수 탐사와 관망 정비 등으로 땅속으로 사라지던 수돗물 비율인 누수율을 34%에서 2년 만에 20%로 줄였습니다.

자연스럽게 주민 불만도 줄었습니다.

[한수정 / 서천군 장항읍 : 예전에는 수도꼭지 수압이 낮아서 굉장히 불편했거든요. 틀어도 잘 안 나오고, 그런데 요즘은 수도 수압이 확실히 틀면 잘 나오고 편해졌어요. 수돗물도 깨끗해지고요.]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위해 전국적으로 책정된 예산은 3조 1천억 원.

지난 2017년부터 2028년까지 배정된 장기 예산입니다.

전국 평균 상수도 누수율은 30%를 넘고, 상수도관 역시 20년이 넘는 노후관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임상혁 / K-water 충청 현대화사업부장 : 각 지자체에서 연차별로 노후관을 교체하고 있지만, 재정 여건상 단기간에 노후관 전체를 교체하기에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붉은 수돗물에 이은 우라늄 수돗물.

수돗물에 대한 불신감이 커지면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지켜보는 국민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YTN 이정우[leejwoo@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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