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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난 50대 마약범 체포..."12시간 만에 덜미"

2019.07.17 오전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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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던 50대 남성이 경찰을 따돌린 뒤 달아났다가 도주 12시간 만에 다시 붙잡혔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오늘 새벽 5시 20분쯤 마약사범 51살 A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와 수차례 통화했던 지인의 집 앞에서 잠복근무하던 중 택시에서 내리는 A 씨를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A 씨는 어제 오후 5시 10분쯤 경찰이 대구 내당동에 있는 자택을 압수 수색하고 자신을 체포하자,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아파트 3층 창문에서 뛰어내려 도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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