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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개막...기업 270여 곳 참여

2019.07.17 오후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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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규모의 캐릭터 전시회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가 오늘부터 2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관한 올해 행사에는 아이코닉스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국내외 유명 캐릭터와 콘텐츠 관련 기업 270여 곳이 참여했습니다.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를 통해 우리 캐릭터와 콘텐츠 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무한 확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기회를 잡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신예 캐릭터 작가 50인이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이는 '루키 프로젝트 존'을 비롯해 식음료, 패션 업계 등의 캐릭터 상품과 키덜트 인기 캐릭터들도 전시했습니다.


또 올해 처음으로 라이선싱 학술회의도 함께 열려 '팬덤 파워와 세계관 확장'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 50여 명이 강연을 펼칩니다.

우리나라의 캐릭터 라이선싱 산업은 지난 2017년 기준으로 18억 달러 규모로 세계 15위에 머물러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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