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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상반기 무역수지, 약 9조7천억 원 적자

2019.07.18 오전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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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재무성은 올 상반기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7% 감소한 약 38조2천억 엔, 수입액은 1.1% 줄어든 약 39조천억 엔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무역수지는 약 8천800억 엔, 우리 돈으로 약 9조7천억 원 적자가 됐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영향으로 중국 수출이 감소한 것이 적자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의 지난달 무역수지는 수출이 6.7% 감소한 6조5천억 엔, 수입이 5.2% 떨어진 5조9천억 엔으로 약 5천800억 엔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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