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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간 사람 저격하는 SNS 계정 등장해 논란

2019.07.19 오후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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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간 사람 저격하는 SNS 계정 등장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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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의 경제 보복성 수출 규제로 시작된 한일 경제 갈등이 깊어지면서 일본 불매 운동이 확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여행 중인 사진을 올린 이들을 일부러 팔로우하고 공개 저격하는 SNS 계정이 등장해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해당 인스타그램 계정은 '일본 여행 가는 매국노 팔로우하는 계정'이라고 소개됐다.

계정 주인은 일본 불매 운동이 한창이던 지난 15일 "내가 팔로우하는 게 창피해? 그럼 일본을 가지 말자"라는 게시글을 올리며 공개 비판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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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간 사람 저격하는 SNS 계정 등장해 논란

이후 일본 여행 중인 누리꾼들을 찾아내 팔로우하고 일부 여행자들의 사진을 캡처해 올리면서 "매국노"라고 공개 비난했다. 또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메시지를 보내는 이들의 글을 캡처해 올리고 있다.

19일 현재까지 이 계정은 260명의 일본 여행객을 팔로우했다.

최근 일본 불매 분위기에 힘입어 "일본 여행을 굳이 SNS에까지 자랑할 필요가 없다"는 논리의 누리꾼들은 이 계정의 활동을 반겼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자발적이어야 할 일본 불매를 지나치게 강요한다", "오히려 국민 내부 갈등을 부추긴다", "개개인을 조롱하고 깎아내리는 게 좋은 방향은 아닌 것 같다", "일본 아베 정부의 경제 보복에 대응하려는 본래 의도가 아닌 우리 내부 저격일 뿐"이라면서 계정 활동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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