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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윤소하 소포 협박범' 체포...진보단체 소속

2019.07.29 오후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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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소하 소포 협박범' 체포...진보단체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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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에게 협박성 소포를 보낸 혐의를 받는 인물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29일) 오전 9시쯤 협박 혐의로 '서울대학생진보연합' 소속 35살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 윤소하 의원실에 죽은 새와 흉기가 담긴 소포와 함께 "민주당 2중대 앞잡이이자 문재인 좌파독재의 특등 홍위병은 조심하라"는 내용의 자필 메모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소포에 적힌 발송지 주소 등을 토대로 이 소포를 보낸 협박범을 추적해왔습니다.


앞서 윤 의원은 '태극기 자결단'이라는 이름으로 소포가 발송된 점으로 미뤄, 극우 성향 인물이나 단체가 벌인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을 벌인 이유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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