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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슈퍼문' 영향 해수면 상승...침수 예상 지역은?

2019.07.30 오후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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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 초와 말, 2차례 달이 크게 보이는 '슈퍼 문'이 뜹니다.


슈퍼 문의 영향으로 최근 10년 중 해수면이 가장 높게 상승해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가 우려됩니다.

황선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슈퍼 문은 이번 주 목요일인 8월 1일부터 4일까지, 또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2차례입니다.

특히 8월 31일에는 지구와의 거리가 올해 들어 2번째로 가까운 그믐달 모양의 슈퍼 문이 뜹니다.

달과 지구의 평균 거리는 38만 천586km인데 이번엔 2만4천km 이상 가까운 35만7천176km입니다.

올해 지구와 가장 가까웠던 슈퍼 문은 지난 2월 19일 발생했으나 겨울철 낮은 수온과 고기압으로 영향이 적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수온이 높고 저기압이기 때문에 최근 10년 중 해수면이 가장 높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2차례 슈퍼 문 기간 중 21개 지역의 해수면이 침수 가능성이 있는 '주의단계'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인천, 평택, 안산, 마산, 성산포 등 5곳은 4단계 중 '위험 단계' 바로 아래인 '경계 단계'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남해안과 서해안의 해안도로 등 저지대 상습 침수구역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허룡 / 국립해양조사원 과장 : 배후 도로 쪽에서 육지에 있는 물이 안 내려가서 역류가 돼서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을 수 있어요. 대표적인 데가 마산, 목포 이런 지역인 데….]

또 밤과 새벽 시간대 해수면이 더 높아지기 때문에 야간 바다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황선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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