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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여중생 실종 열흘째...흔적조차 못 찾아

2019.08.01 오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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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전 청주에서 실종된 지적장애 중학생 14살 조은누리 양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실종지 인근 보은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경찰, 소방 특수구조대, 특공부대, 보은군 공무원 등 모두 천4백여 명을 동원해 수색범위를 보은 지역까지 넓혔다고 밝혔습니다.

수색에는 드론 9대, 수색견 14마리 등도 투입됐습니다.

경찰은 조 양이 차량을 타고 이동했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실종 전후 3시간 동안의 진·출입 차량 50여 대에 대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종된 지 열흘이 지나도록 조 양의 흔적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 양은 지난 23일 오전 청주시 가덕면 내암리 무심천 발원지 인근에서 가족과 산책하던 중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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