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서 일하는 외국인을 폭행하는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되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우즈베키스탄 고용노동부 한국 주재 사무소가 외국인 폭행 영상의 당사자를 찾아 처벌해 달라는 고발장을 경찰에 제출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한 농촌 일터에서 농장 관리자로 보이는 한 남성이 외국인 남성에게 거친 욕설을 하며 머리를 때리거나 발로 걷어차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피해를 본 외국인 남성은 우즈베키스탄 출신으로 추정되지만 가해자와 촬영 장소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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