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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日 경제 뛰어넘을 것"...사실상 대국민 담화

2019.08.02 오후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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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이 촉발한 한일 경제전쟁에서 우리 경제가 일본을 앞지를 수 있다는 대국민 메시지도 발표했습니다.


우리 기업과 국민에게 어려움을 뛰어넘을 충분한 역량이 있다면서 다시는 기술 패권에 휘둘리지 않는 기틀을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임성호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무회의 모두 발언은 처음으로 생방송으로 진행됐습니다.

일본의 추가 보복 조치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단호한 입장을 밝히는 사실상의 대국민 담화입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어려움이 커질 수 있지만 여기서 굴복할 수 없다는 분명한 상황인식을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당장은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도전에 굴복하면 역사는 또 다시 반복됩니다.]

그러면서 일본이 수출 규제로 우리 경제에 타격을 주는 도발을 감행한 지금의 상황을 기회로 삼자고 강조했습니다.

이미 우리 경제는 과거에 비할 바 없이 성장했고 어려움을 극복할 저력도 있다면서 국민들에게 자신감을 심는 데 집중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우리는 충분히 일본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우리 경제가 일본 경제를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역사에 지름길은 있어도 생략은 없다는 말을 인용하며 결국 일본은 우리에게 넘어야 할 산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소재·부품의 수입처를 일본에서 다른 나라로 바꾸고, 원천기술의 도입, 국산화를 위한 기술 개발을 하는 데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투입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다시는 기술 패권에 휘둘리지 않는 것은 물론 제조업 강국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와 기업, 국민이 힘을 모아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면서 자신감을 갖고 단합해 줄 것을 국민께 호소했습니다.

YTN 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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