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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안익태가 만든 애국가 부르지 말자"...공청회

2019.08.09 오전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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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행적이 논란이 된 작곡가 안익태가 만든 애국가를 국가로 부르지 말자는 주장이 국회에서 나왔습니다.


국회 문화체육 관광위원장인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국회에서 공청회를 열어, 한일 경제전쟁 국면은 친일 잔재를 청산할 수 있는 최적기라면서, 친일 작곡가 안익태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꺼내 국민에 판단을 맡겨보자고 말했습니다.

공청회에서는 안익태가 민족문제연구소 발간한 친일 인명사전에 등재된 부역자인 만큼 현행 애국가를 바꿔 일제 잔재를 청산하자는 의견이 주를 이뤘습니다.

윤경로 한성대 명예교수는 역사 정의 실현과 민족정기 바로잡기 차원에서 넘어갈 수 없다고 지적했고, 김원웅 광복회장은 애국가 작곡자가 친일·반민족 인사라는 데 대해 형언할 수 없는 배신감을 느낀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익숙한 애국가 곡조를 바꾸는 것에 대한 신중론도 제기됐습니다.

이종구 한양대 작곡과 명예교수는 새로운 애국가를 제정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성급하게 새 애국가를 만들면 결점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이른바 '애국가 제정위원단'의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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