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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중국·시위대에 폭력 자제 촉구

2019.08.15 오전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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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중국의 홍콩 시위 무력진압 가능성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며 모든 쪽이 폭력을 자제하기를 촉구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현지 시간 14일 홍콩 시위 격화와 중국의 무장 공권력 투입 가능성에 대해 홍콩 접경에서 중국이 준군사적 움직임을 보인다는 보도가 나오는 데 깊이 우려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했듯이 모든 쪽이 평화적으로 관여하고 폭력을 자제하기를 촉구한다며 모든 쪽에 자제 발휘를 촉구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홍콩의 평화적 집회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에 대해 확고한 지지를 유지한다고 밝혀 '평화적 집회'를 유지해달라고 시위대에 간접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에 홍콩이 높은 수준의 자치권을 누리도록 하는 홍콩반환협정을 준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중국과 모든 쪽이 홍콩인의 자유와 높은 자치권을 존중하는 해결책을 추구하기를 권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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