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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11월 25~26일 부산에서 개최

2019.08.18 오후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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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오는 11월 25일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부산에서 열립니다.


또 이번 회의를 계기로 27일엔 한국과 메콩강 유역 국가 정상이 참여하는 한·메콩 정상회의도 열릴 예정입니다.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지난 30년 동안의 한·아세안 관계 발전을 평가하고, 미래 발전 비전을 제시하게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주요국 간 무역 갈등과 보호무역 추세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한국과 아세안이 자유무역질서 강화를 위한 의지를 다지고 상호협력과 공동번영 방안을 모색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주 보좌관은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참석 가능성에 대해선 북미 관계 진전에 달려 있다면서, 북미 대화가 잘 이뤄지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회의에 아세안 정상과 대표단, 기업인, 각국 국민을 포함해 1만 명가량이 참여하게 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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