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엥겔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이 지소미아를 종료하기로 한 문재인 대통령의 결정을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 RFA는 엥겔 위원장이 지난 24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며 지소미아는 미국의 동맹국들 사이에서 지역 안보 위협에 대한 이해에 기여하기 위해 힘든 과정 속에 체결된 중요한 합의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지소미아 종료에 대한 설명이 한일간의 역사 문제가 양국의 다른 현안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는 데 실패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그 결정이 걱정스럽다고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RFA는 마이클 매콜 하원 외교위원회 공화당 간사도 지난 22일 지소미아 종료 결정으로 한일 간 정보 공유에 대한 미래가 의심스러워진 데 대해 실망했다며, 북한은 임박한 위협으로 남아있고, 민주주의 국가들은 서로 협력하고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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