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이복오빠 최재석 씨가 수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는 최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는 베트남에서 놀이터 사업을 하겠다며 교민들로부터 11만 달러를 투자받은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지난 2월 고소당했습니다.
고소인들은 최 씨가 사업이 잘 안 되자 투자금 대부분을 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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