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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주요 공항 항공기 230여 편 결항

2019.09.07 오전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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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태풍 '링링'이 몰고 온 강풍의 영향으로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등 전국 주요 공항에서 항공기 230여 편이 결항 됐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늘 오전 10시 기준, 항공기 86편이 결항됐고, 71편이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김포공항에서는 국내선 14편이 결항했고, 제주공항은 국내선 120편, 국제선 6편의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또 김해공항 5편, 청주공항 2편, 대구공항 1편, 울산공항 1편, 사천공항 1편이 각각 결항 됐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현재 24시간 비상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며,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도 본사에 중앙재난상황실을 설치하고 각 공항에도 재난 상황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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