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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태풍 '링링'으로 5명 숨지고 농경지 458㎢ 피해

2019.09.08 오후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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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태풍 '링링'으로 5명이 숨지는 등 모두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오후 5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460여 세대의 살림집과 15동의 공공건물이 파괴되거나 침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여의도 면적의 150배가 넘는 약 458㎢의 농경지에서 작물이 넘어지거나 침수 또는 매몰됐다고 전했는데, 태풍이 북한 최대 곡창지대 중 한 곳인 황해도를 관통하면서 피해가 컸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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