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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수술' 30대 여성, 최초로 수영으로 영불해협 4번 횡단

2019.09.17 오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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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수술과 치료를 받은 30대 여성이 영국과 프랑스 사이 해협을 수영으로 네 번이나 횡단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 출신의 사라 토머스가 지난 15일 오전 영국을 출발해 54시간 동안 쉬지 않고 헤엄쳐 영국과 프랑스 사이 해협을 4번 횡단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동안 영국-프랑스해협을 3번 횡단한 사람은 4명이 있었지만 4번 횡단에 성공한 사람은 토머스가 처음입니다.

토머스는 수영하는 동안 탄수화물과 전해질, 카페인, 사과 주스 등을 혼합한 음료만을 마셨으며 뒤따르던 배를 통해서 음료를 건네받았습니다.

지난 2017년 11월 유방암 진단을 받아 화학요법과 수술, 방사선 치료 등을 받은 토마스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수영을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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