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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항만 검역 대폭 강화..."바이러스 유입 차단"

2019.09.18 오후 09:52
인천공항 검역 ’강화’…발생국 입국자 집중 검사
돼지고기 등 검역…"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
항만도 검역 비상…검역 요원 추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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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해외여행객들이 드나드는 공항과 항만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만큼, 혹시 모를 추가 유입을 막기 위해서 검역 인원과 장비를 대폭 늘렸습니다.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해외에서 돌아온 여행객의 짐을 검사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나라에서 온 여행객들 짐은 더욱 꼼꼼하게 살펴봅니다.

돼지고기 성분이 들어간 식품이 있을까, 겹겹이 쌓인 포장도 모두 뜯어봅니다.

해외에서 들여온 축산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파주와 연천에서 잇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입국 관문인 인천 공항은 비상 검역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김영헌 / 인천공항 검역본부 주무관 : 최근 중국, 베트남, 라오스 등 동남아 국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 발생하고 있어서, 저희 검역 본부에서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개장 검사를 통해서….]

검역 탐지견과 직원도 늘려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고깃덩어리뿐 아니라 돼지고기 성분이 들어간 라면 수프나 과자도 모두 검역 대상입니다.

입국장 곳곳에 축산물 신고 안내문을 설치하고, 시설물 점검도 강화했습니다.

[이지은 / 인천공항 검역관 : 공항 홍보 캠페인 등 현장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기내식 등 남은 음식물 처리 업체에 대한 점검도 강화하였습니다.]

바닷길도 검역이 한층 엄격해졌습니다.

인천항은 검역 요원을 늘려 바이러스 유입을 막고, 예방 홍보활동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이병선 / 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 축산물위생검역과 검역관 : 검역관을 추가로 투입하고 있습니다. 세관과 협조해 엑스레이 검사를 강화하고 이를 통한 국경검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위기경보단계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높인 것에 맞춰, 전국 공항과 항만도 24시간 비상 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YTN 송재인[songji1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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