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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월시문학상에 나태주 시인 '마음에 살짝 기운다'

2019.09.21 오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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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월시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나태주 시인과 시집 '마음이 살짝 기운다'가 선정됐다고 문학사상사가 밝혔습니다.


심사위원단은 나태주 시인이 '풀꽃'등의 시집을 통해 서정시의 새로운 경지를 연 데 이어, 이번 수상 시집 '마음이 살짝 기운다'를 통해 우리 사회에 큰 위로와 공감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1945년 태어난 나태주 시인은 1971년부터 시를 쓰기 시작해 등단 50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소월시문학상은 한국 서정시를 대표하는 김소월의 시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86년 문학사상사가 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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