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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한 문 대통령, 현안 산적...조국 해법 놓고 고심

2019.09.26 오후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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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박 5일 동안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방미 성과를 바탕으로 북·미 협상 촉진 등 후속 조치에 주력하는 동시에 확산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을 비롯해 조국 법무부 장관 논란 등 산적한 국내 현안 해결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3박 5일 동안의 미국 뉴욕 방문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이번 순방을 통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재가동 가능성을 확인한 문 대통령은 비핵화를 위한 북·미 대화 촉진과 남북 대화 재개 등 이른바 '대전환'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24일 한미 정상회담 : 제3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다면 아마도 한반도에 비핵화의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는 아주 세계사적인 대전환, 업적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외교 성과를 거두긴 했지만, 국내에 산적한 현안이 만만치 않습니다.

귀국한 문 대통령은 공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대해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귀국 직후 청와대 집무실에서 핵심 참모들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을 비롯한 국내 현안을 논의했지만,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언급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검찰이 한미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시간에 조 장관 자택을 압수수색 했다며,

검찰의 의도가 무엇인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조 장관이 압수수색 당일 검사와 통화한 사실을 놓고 야당이 수사 외압, 직권남용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데다,

조 장관의 아내인 정경심 교수의 검찰 소환이 임박한 만큼 문 대통령의 고심도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여권 내에서도 조 장관을 둘러싼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유구무언이라면서 문 대통령이 결단을 내려주길 바란다며 안타까움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일부 여권에서도 조 장관 지키기에 지쳐가는 가운데 문 대통령이 조국 정국을 뚫고 나갈 해법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김영수[yskim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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