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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 300mm 폭우...저지대 주민 대피령

2019.10.03 오전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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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미탁'이 동해로 빠져나가면서 300㎜ 넘는 폭우가 쏟아진 강원 강릉시 8개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대피령이 내려진 곳은 강릉시 강남동과 강동면 사천면 등 8개 읍면동 저지대 지역으로 강릉시는 오전 8시를 기해 주민들에게 안전지대로 대피하라고 유도했습니다.

또 차량 운행은 자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현재 강릉 지역은 남대천 수위가 올라 차량 수십 대가 침수됐으며, 강동면 군선천과 사천면 사천천의 범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또 시내버스 운행 역시 전면 중단된 상태입니다.

지환[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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