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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화려한 개막...전창진 감독 복귀전서 감격 승리

2019.10.05 오후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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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겨울 스포츠의 꽃' 프로농구가 일제히 개막전을 갖고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논란 속에 코트로 복귀한 KCC 전창진 감독은 4년 7달 만의 복귀전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SK의 최준용이 경기 시작과 함께 개막 1호 3점슛을 꽂아넣습니다.

SK는 9 대 0까지 달아나며 강력한 화력을 과시했습니다.

하지만 전창진 감독이 이끄는 KCC는 만만치 않았습니다.

송교창과 송창용이 3점슛 두 개씩 적중하는 등 1쿼터에만 3점슛 6개를 집중시키며 리드를 가져왔습니다.

일진일퇴의 접전이 이어지며 승부는 연장으로 접어들었습니다.

KCC는 연장전 종료 3분여를 남기고 터진 국가대표 슈터 이정현의 3점슛으로 승기를 잡은 뒤 SK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극적인 3점 차 역전승을 마무리했습니다.

4년 7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 전창진 감독은 강팀 SK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은 팀끼리 펼친 공식 개막전에서는 전자랜드가 현대모비스를 꺾고 챔프전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현대모비스 우승의 주역이었던 외국인 선수 섀넌 쇼터가 이번에는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고 19득점을 올리며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습니다.

장신 포워드 강상재도 정확한 외곽슛을 앞세워 20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박찬희 / 전자랜드 가드 : 부담이 많이 됐어요. 지난 시즌에 마지막 경기를 했던 체육관이기 때문에. 경기 시작 전에 팀 동료들과 (부담을) 내려놓고 기본으로 돌아가서 해보자고 다짐했던 게 주요한 것 같습니다.]

올 시즌 '2강'으로 꼽혔던 현대모비스와 SK가 첫 경기에서 고배를 마시고, 4경기 중 2경기가 연장 접전으로 이어지는 등 올 시즌 프로농구는 더욱 평준화된 전력으로 열띤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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