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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황창규 회장, '경영고문 위촉 의혹' 경찰 출석

2019.10.11 오전 09:10
KT 황창규 회장, 오늘 아침 7시쯤 경찰청 출석
지난 3월 ’경영고문 위촉해 로비 활용’ 의혹 제기
경찰, KT 광화문지사 등 압수수색·측근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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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영 고문 부정 위촉 의혹'을 받고 있는 KT 황창규 회장이 오늘 아침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대근 기자!

황창규 회장이 구체적으로 어떤 의혹을 받는 건가요?

[기자]
황창규 회장은 오늘 아침 7시쯤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황 회장은 전문성을 고려하지 않고 경영 고문을 위촉해 로비에 활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 의혹은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이 경영고문 14명의 명단을 공개하면서 제기했는데요.

이 의원은 지난 3월 KT가 정치권 인사, 군인 출신 등을 경영고문으로 위촉한 뒤 자문료 명목으로 20억 원 정도를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KT가 이들 경영고문을 사업을 수주하거나 정치권에 로비를 하는 데 활용했다며 수사를 통해 전모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KT 새 노조 등은 황 회장이 경영 고문을 위촉해 고액의 자문료를 지급한 것이 업무상 배임죄, 뇌물죄에 해당한다며 황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은 KT 광화문지사 등을 3차례 압수수색하고, 황 회장의 비서실장을 지낸 측근들을 불러 조사하며 황 회장 소환을 준비해 왔습니다.

황 회장 조사를 통해 의혹의 실체가 드러날지 주목되는데요.


경찰은 황 회장이 경영고문 위촉과 활동에 관여한 정도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황 회장에 대한 조사는 오늘 밤 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찰청에서 YTN 김대근[kimdaegeu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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