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윤석열 접대 의혹' 한겨레 보도 수사 착수

김학의 사건 검찰 수사단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별장 접대 의혹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는 한겨레21 보도와 관련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윤석열 총장이 한겨레21 하 모 기자 등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형사 4부에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대검찰청은 중요 수사 사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며, 고소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한겨레21은 검찰 과거사 진상조사단이 지난 2013년 윤중천 씨의 다이어리 등에서 '윤석열'이라는 이름을 확인하고, 윤 씨의 진술까지 확보했지만, 검찰 수사단이 확인하지 않고 수사를 매듭지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송재인[songji1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