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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태풍 피해로 "49명 사망·14명 실종...204명 부상"

2019.10.14 오후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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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기비스가 일본 열도를 강타한 뒤 구조 작업과 복구 작업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집계되는 인명 피해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제방이 붕괴나 하천 범람으로 침수됐던 지역에서 물이 빠지면서 희생자들이 계속 발견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NHK는 자체 집계 결과 이번 태풍으로 인한 사망자는 49명, 실종자는 14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사망자를 지역별로 보면 후쿠시마현이 16명으로 가장 많고 미야기현 10명, 가나가와현 5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상자는 20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미야자키현의 침수 가옥에서는 성인 남자 2명의 시신이 발견됐고, 후쿠시마현의 한 아파트 1층에서는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가나가와 현 가와사키시에서는 아파트 1층이 침수돼 60대 남성이 숨졌으며, 지바 현 이치하라 시에서는 돌풍으로 차량이 옆으로 넘어져 차에 타고 있던 1명이 희생됐습니다.


도치기 현 아시카가 시에서는 피난소로 향하던 승용차가 물에 잠겨 차에 타고 있던 8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지난 주말 저녁 시즈오카현 이즈 반도에 상륙한 하기비스는 수도권과 간토 지방을 통과하면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를 뿌려 곳곳에서 큰 피해가 났습니다.

폭우로 인해 곳곳에서 하천 범람이 발생한 가운데 강물이 제방을 넘어간 것으로 확인된 곳은 국가 관리 하천 14개, 광역자치단체 관리 하천 63개로 집계됐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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