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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숙박업소 소방시설 엉망...규정 사각지대"

2019.10.24 오후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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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있는 오래된 숙박업소들이 소방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아 불이 났을 때 위험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수도권에서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사이에 문을 연 모텔, 여관 등 숙박업소 20곳을 골라 점검한 결과,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곳은 한 군데도 없었습니다.

최근 개정된 법에 맞게 객실 안에 완강기가 제대로 설치된 곳은 한 곳뿐이었고, 객실 안에 소화기가 있는 업소는 두 곳뿐이었습니다.

비상구에는 대부분 짐이 쌓여있어 불이 났을 때 신속하게 대피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소비자원은 그러나 점검한 업소들 모두 피난기구 관련 법이 바뀌기 전 인허가를 받았는데, 개정된 법을 소급적용하지 않게 돼 있어 법적으로 제재할 수 없는 현실적 문제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방청에 숙박업소 소방시설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완강기나 소화기 설치 강화 기준을 소급적용하도록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소정[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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