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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5촌 조카, '혐의 덧씌워졌다' 정경심 측 주장에 반박

2019.10.25 오후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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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5촌 조카, '혐의 덧씌워졌다' 정경심 측 주장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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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의 펀드 투자 관련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조 전 장관 5촌 조카 조범동 씨 측이 죄가 없는데 혐의가 덧씌워졌다는 정경심 교수 측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조 씨 변호인은 오늘 첫 재판 후 취재진과 만나 정 교수 측에서 검찰이 조 씨의 범죄 혐의를 정 교수에게 덧씌웠다고 주장한 데 대해 너무 화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사건은 관련된 공범이 많아 누구 책임이 큰지 등이 규명돼야 하는데, 정 교수 측 추장은 모든 잘못을 조 씨에게 덮어씌우려는 정치적 주장이라며, 아예 결이 다르다고 반발했습니다.

다만, 정 교수 측과 싸우고 싶은 생각이 없어서 반박하지 않았고 정 교수 측과 연락한 적도 전혀 없다며, 조 씨 공소장에 정 교수나 조 전 장관이 공범으로 적시돼 있지 않아서 방어해야 할 부분도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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