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다음 달 개최 가능성이 거론되는 한·중·일 정상회의와 관련해 지금으로서는 확정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이 아베 총리와의 만남이 대화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한 것이 다음 달 한·중·일 정상회의와 관계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한일 정상이 오랜만에 만나 대화로 풀겠다는 의지를 확인한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우리도 최선을 다하고 일본도 지혜를 모으고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지난 4일 태국 방콕에서 아베 일본 총리를 만나 다음 달 하순 개최를 목표로 추진 중인 한·중·일 3국 정상회의를 중국 쓰촨성의 청두에서 열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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