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전반기에 지구 아홉 바퀴 넘는 거리를 이동하며 정상외교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와대가 배포한 '문재인 정부 2년 반, 이렇게 달라졌습니다'라는 제목의 자료를 보면 문 대통령은 지난 2년 반 동안 23번에 걸쳐 42개국을 방문했습니다.
해외순방 이동 거리는 모두 37만4천여㎞로, 지구 한 바퀴를 4만㎞로 계산했을 때 9바퀴를 돈 셈입니다.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주변 4강과의 정상회담은 24차례 가졌습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9번 정상회담을 했고, 중국·일본·러시아 정상과 각각 5차례씩 회담했습니다.
또,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취임 2년 반 만에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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