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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전태일 열사 49주기...차별 줄이지 못해 아쉬워"

2019.11.13 오후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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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전태일 열사 49주기를 맞아 아직도 성장의 크기만큼 차별과 격차의 크기를 줄이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열사의 뜻은 함께 잘사는 나라였다고 믿는다며,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모두가 공정한 사회로 그 뜻을 계승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 전장에 바친 목숨과 논밭을 일군 손, 공장의 잔업과 철야가 쌓여 우리는 이만큼 잘살게 되었고, 누구 한 사람 예외 없이 존경받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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