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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장관 방위비 입장차...에스퍼 "韓 더 부담" vs 정경두 "윈윈해야"

2019.11.15 오후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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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장관은 제11차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과 관련해 여전히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제51차 한미안보협의회의 종료 뒤 정경두 국방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방위비 상당 부분을 책임지고 있지만 대부분은 한국에 돌아가는 것이라며, 한국이 부유한 나라인 만큼 방위비를 더 부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은 '공평하고 상호동의 가능한 수준'에서 연내 타결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밝히며, 한미 양국이 서로 '윈윈'하는 방향으로 방위비 협상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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