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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 동아리방 '무단 침입' 만취 20대 체포..."학교 헷갈려"

2019.11.18 오후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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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여대 동아리방에 무단으로 들어간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건조물 침입 혐의로 20대 초반의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 새벽 6시쯤 술에 취한 상태로 서울 용산구의 한 여자대학 동아리방에 들어가 잠을 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동아리방에는 여학생 한 명이 자고 있었지만 신체 접촉이나 성적 불쾌감을 주는 언행 등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술에 취해 학교를 헷갈려 동아리방에 잘못 들어갔다고 진술했다며, CCTV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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