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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작가상'에 김초엽·한정현

2019.11.26 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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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의 제43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자로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의 김초엽과 '줄리아나 도쿄'의 한정현 작가가 함께 선정됐습니다.


소설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은 흥미로운 과학적 가설을 바탕으로 인물들의 자기 성찰 과정을 그려내는 독특한 시도를 성공적으로 해냈다고 심사위원들은 평가했습니다.

장편 '줄리아나 도쿄'는 연애 서사에 역사적 에피소드를 병렬적으로 삽입해 100여 년 전까지 시선을 확장한 문헌학적 시도가 인상적이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2015년 공모제를 폐지하고 심사 과정에 독자 투표를 포함한 '오늘의 작가상'은 올해부터는 첫 소설 단행본에 주어지는 문학상으로 개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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