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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기수, '경마 비리 고발' 글 남기고 숨진 채 발견

2019.11.29 오후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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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기수가 내부 비리를 비난하는 글을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 오전 5시 20분쯤 부산 범방동 부산경남경마공원 숙소 화장실에서 경마 기수 40살 A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숙소에서는 승부조작과 채용 비리 등 A 씨가 마사회에 대해 부정적으로 쓴 글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숨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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