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마린온' 주축 1항공대대 창설

해병대는 지난달 29일 경북 포항의 해병 1사단 전투연병장에서 1항공대대 창설식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병대 항공대대는 상륙기동헬기인 마린온이 주축이 된 상륙기동헬기대대로, 2개의 상륙기동헬기대대와 1개의 상륙공격헬기대대로 구성되는 항공단은 오는 2021년 창설됩니다.

해병대는 1항공대대 출범은 항공단 창설의 첫 단추를 끼운 것이라며 항공단 부대 구조의 3분의 1을 완성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병대는 2023년까지 상륙기동헬기 28대를 도입할 계획이며, 상륙작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 규모를 늘리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