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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 통화..."한반도 상황 엄중"

2019.12.07 오후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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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최근 한반도 상황이 엄중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대화 모멘텀이 계속 유지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당분간 필요할 때마다 통화하며 의견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의 브리핑 들어보겠습니다.

[고민정 / 청와대 대변인 :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오늘 오전 11시부터 30분 동안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심도있게 협의했습니다. 양 정상은 최근 한반도 상황이 엄중하다는 데 인식을 공유하고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의 조기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 대화 모멘텀이 계속 유지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또한, 양 정상은 당분간 한미 정상 간 협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필요할 때마다 언제든지 통화하자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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