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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최고인민회의, 삼지연군을 시로 승격

2019.12.11 오전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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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대대적인 재개발을 마친 양강도 삼지연군을 삼지연시로 승격했다고 오늘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어제 양강도 삼지연군을 삼지연시로 승격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정령을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정령에 따르면 삼지연을 시로 승격하면서 삼지연읍 명칭은 없어졌고, 대신 광명성동, 베개봉동, 봇나무동, 이깔동으로 분리됐습니다.

삼지연을 시로 승격한 것은 김정은 일가의 '백두혈통'을 상징하는 지역이고, 김정은 위원장의 특별한 관심 속에 도시 재개발 사업이 마무리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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