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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회 본회의장 앞 무기한 농성 돌입

2019.12.12 오전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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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패스트트랙 법안의 본회의 통과 저지를 위해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황 대표는 어제(11일) 저녁 7시 농성을 시작하면서 좌파독재 완성을 위한 의회 쿠데타가 임박했다며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선두에 서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국회 본회의장 입구 농성장에서 낮에는 연좌 농성을 벌이고 밤에는 침낭 등을 준비해 밤을 지새울 생각이며 다른 한국당 의원들도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전 한국당 최고위원회의도 농성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황 대표의 농성 돌입은 지난달 28일 청와대 앞에서 8일 동안 단식투쟁을 벌이다 쓰러져 단식을 중단한 지 14일 만입니다.

이승배[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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