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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내년 11월 '마일리지 복합결제' 도입

2019.12.13 오후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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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1월부터 대한항공의 모든 항공권을 구매할 때 항공 운임의 20% 안에서 마일리지를 사용해 결제할 수 있게 됩니다.


대한항공은 '마일리지 복합결제'를 시범 도입하는 스카이패스 제도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개편안을 보면 항공권을 구매할 때 유류할증료와 세금을 제외한 항공 운임의 20% 이내 금액을 마일리지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다만 복합 결제를 할 때 마일리지의 현금 환산 가치는 시즌과 수요, 노선, 예약상황 등에 따라 다르게 적용할 계획입니다.

복합 결제는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을 이용해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이용이 가능한데, 그동안 대한항공은 마일리지용 좌석만 마일리지로 살 수 있게 했지만, 소비자 불만이 이어지자 개편안을 내놨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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