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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외고·국제고, "헌법소원 제기해 끝까지 투쟁"

2019.12.18 오후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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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외고·국제고가 교육부의 2025년 일반고 일괄 전환 방침에 반발해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자사고·외고·국제고 교장연합회는 서울 중구 이화외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정책에 따라 수십 년간 운영해 온 자사고, 외고, 국제고의 일괄 폐지가 과연 적법한 것인지 헌법 소원을 제기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회는 또 절차를 무시한 졸속 행정을 멈추고 교육법정주의에 합당한 절차와 기준으로 고교체제 개편을 실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자사고·외고·국제고를 2025학년도까지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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