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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서 반유대인 범죄...흉기 난동 5명 부상

2019.12.29 오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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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주에서 유대인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흉기 난동이 발생해 5명이 다쳤습니다.


외신들은 현지시간 28일 오후 10시쯤 뉴욕 록랜드 카운티에서 유대교 축제인 '하누카' 행사가 열리던 한 랍비의 자택에 복면 괴한이 침입해 5명을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피해자 5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6차례 흉기에 찔린 피해자를 포함해 2명은 중태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현장에서 달아난 용의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록랜드에서는 지난달에도 유대교 회당에 가던 한 남성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지난 10일 뉴저지주 저지시티에서는 유대인 음식을 파는 시장에서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6명이 숨지는 등 미국에서는 유대인 혐오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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