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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대통령 인사권 흔든 조국 수사, 결과 너무나 옹색"

2019.12.31 오후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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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11개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긴 것과 관련해 온 나라를 뒤흔들었지만, 결과는 너무나 옹색하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오늘 서면 브리핑을 통해 '태산명동에 서일필'이라는 비유를 들며 대통령의 인사권을 흔든 수사였지만, 검찰 수사의 의도마저 의심하게 만드는 결과라고 비난했습니다.

윤 수석은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에도 흠집이 날것으로 보인다며, 국가 기관이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리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조 전 장관의 유무죄는 법원에서 판단할 것이라면서 검찰을 향해 법원의 판단이 내려질 때까지 더 이상의 언론 플레이를 하지 말길 바란다고 경고했습니다.

김영수[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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