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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위기고조 유가 급등...WTI 3.1%↑

2020.01.04 오전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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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달으면서 국제유가와 금값이 크게 뛰었습니다.


현지 시간 3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3.1%, 1.87달러 급등한 63.05달러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해 5월 이후 약 8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습니다.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도 큰 폭으로 올라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6%, 24.30달러 오른 1,552.4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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