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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이 날 풀어줘"...전광훈, 영장 기각 뒤 집회서 주장

2020.01.04 오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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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집회를 주도한 혐의 등을 받는 전광훈 목사가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다시 집회에 나와 문재인 정부를 향한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전 목사는 오늘(4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해 자신의 영장 기각과 관련해 대한민국 헌법이 풀어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언론이 계속 자신을 감시하고 있지만 절대 집어넣지 못할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자리에서 내려올 때까지 계속 집회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 목사는 지난해 10월 3일 광화문에서 주최한 대규모 집회에서 불법·폭력 행위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지난 2일 법원에서 영장이 기각됐습니다.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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