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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생기부 유출 의혹' 주광덕 통신 영장 검찰이 기각

2020.01.06 오후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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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생활기록부 유출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의 휴대전화 통화 기록을 분석하기 위해 통신 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기각했습니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주 의원에 대한 통신 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됐고, 일정 기간 이메일 내용의 압수 영장은 발부돼 집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주 의원은 조 장관 딸의 고교 학생부를 확보했다면서 일부 내용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고, 한 시민단체가 유출 과정을 수사해달라며 주 의원을 고발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서울시교육청을 압수수색하고 조 전 장관 딸이 졸업한 한영외고 교직원들을 조사했지만, 유출 정황을 포착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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