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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수 전 마지막 기회"...트럼프 '공습 보류' 진짜 이유? [Y녹취록]

Y녹취록 2026.08.07 오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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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도 녹취를 통해서도 들었습니다마는 협상에 관여하고 있고 상황도 잘 진행되고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이렇게 이란과 오만의 합의안 초안에서 보는 것처럼 절대로 미국이 받아들일 수 없는 게 나온다고 한다면 상황은 진전이 없는 거 아닙니까?

◆김열수> 그러니까 이걸 예를 들어서 미국이 아마 이란이 요구하는 걸 받아들인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 받아들이는 순간 전쟁에서 진 것은 당연히 전 세계가 다 아는 거고 강대국으로서 정말 창피한 것일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지금 심지어 어떤 얘기까지 나오느냐 하면 거기에 적대국들의 배들이 들락날락거리지 못하도록 하겠다고까지 하잖아요. 그러면 그 적대국이 누구입니까. 이란이 얘기하는 것은 미국과 이스라엘이잖아요. 그런데 미국이 지금 중동 지역 국가들한테 중부사령부의 지휘부도 가 있지만 그것뿐만 아니라 바레인에는 제5함대 사령부, 지금 일본에 제7함대 사령부가 있는 것처럼 제5함대 사령부가 거기 있단 말이죠. 그러면 그 배까지 통제하겠다는 거잖아요. 이게 용서가 되겠어요? 그러니까 이게 안 된다는 거예요. 그리고 만일 이란이 통제권을 가지고 예를 들어서 이렇게 통행료 비슷하게 7% 이상씩 받게 되면 이란이 완전히 거기에 통제권을 가지게 되는 거잖아요. 그러면 거기에 있는 중동 국가들은 어떻게 생각하겠어요. 이거 미국 이제 믿으면 안 되겠네. 우리 그러면 동맹을 다른 데서 찾아봐야 되겠다, 그 생각을 하게 만들 거 아니에요. 그러면 누가 그것이 큰 힘을 발휘하겠어요. 중국이 발휘하겠죠. 그것뿐만이 아니에요. 만일 이런 식으로 가게 되면 미국은 바레인에서 철수할 수밖에 없어요. 카타르에서도 철수해야 돼요. 그러면 중동 지역 전체를 중국한테 다 넘겨주는 그런 결과가 오는 거예요. 그러면 미국 입장에서 지금 이걸 받아들이는 순간 이 모든 것이 내일모레 바로 보이는 그런 것들이거든요. 돈이 나가는 것도 나가는 거지만 그것보다는 중동 지역 전체에 대한 지배력, 그것이 없어져버리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걸 받아들일 수 없는데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그렇다고 하면 해결책이 없는 것 아니냐, 질문하셨잖아요. 그래서 오만을 통해서 계속해서 이란한테 얘기하고 있는 것도 바로 이런 부분이죠. 그래, 너 필요하다고 하면 이것도 미국이 최대한으로 양보해 줄 수 있는 것이 말라카 모델입니다. 말라카 해협의 수수료, 그 정도. 그러면 그 돈이 해봤자 얼마 안 되는 거잖아요. 그리고 통제하지 말아라. 수수료만 자발적으로 받도록 해라. 그런 정도 선에서 합의가 이루어지면 몰라도.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최종 합의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계속해서 밀고 당기기는 계속될 거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설상가상으로 이란 측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심리를 계속해서 자극하는 심리전도 펼치고 있는데요. 이란 측의 협상 대표인 갈리바프 의장이 트럼프 대통령이 위협했다가 취소하고, 이런 쇼 외교만 반복하고 있다면서 대놓고 조롱하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이게 트럼프 대통령을 간파했다, 이렇게 봐도 되는 걸까요?


◆김열수> 저는 지난 1일날이죠. 그러니까 딱 일주일 됐습니다. 지난주 금요일도 제가 바로 이 자리에 와서 여기서 인터뷰를 했는데요. 지난 1일날 트럼프 대통령이 공습하는 거 취소하겠다고 했잖아요. 그것도 대규모로 하겠다고 했거든요. 그 전하고 다른 표현이 하나 있었어요. 그게 바로 참수작전이었습니다. 참수작전을 하겠다고 했는데 제가 딱 그 발언을 듣는 순간에 이번에 공습은 다른 방향으로 나가겠다. 2월 28일날 하메네이를 공습해서 죽인 것처럼 그런 식으로 이란 지도부에 대한 그런 암살이라고 할까요, 그것이 대규모로 이루어질 수도 있겠구나, 그런 생각을 가졌거든요. 지금 이렇게 갈리바프 이란 의장이 이렇게 조롱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미국 입장에서 보면 지금까지 한 5개월 동안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정보 수집, 수단을 통해서, 팔란티어를 통해서 전부 다 정보를 수집해서 타깃의 우선순위를 거의 다 확인했다고 생각을 해요. 군사정보 말고요, 인물정보에 대해서. 그러면 필요할 경우에 그걸 할 수도 있거든요. 이란은 여기에 대해서 아직까지 잘 몰라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소리를 하는데 이건 제가 생각할 때는 간파했다기보다는 좀 주제를 넘어선 얘기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대담 발췌 :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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