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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제기 40일 만에...김건모 경찰 출석

사회 2020-01-15 16:21
'성폭행' 혐의 제기 40일 만에 경찰 출석
지하주차장 이용…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압수수색으로 차량 내비게이션 GPS 기록 확보
피해자 회유·협박 의혹과 김건모 개입 여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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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 씨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성 기자!

김건모 씨에 대한 조사가 아직도 진행 중인 거죠?

[기자1]
가수 김건모 씨에 대한 경찰 조사가 5시간 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건모 씨는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변호인단과 함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넷 방송을 통해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뒤 40일 만에 경찰에 출석한 겁니다.

김 씨는 취재진을 피해 지하 3층 직원 전용 주차장으로 차를 타고 들어왔습니다.

비공개 출석을 원했지만 여의치 않자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는 방법을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건모 씨는 경찰에 출석하면서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등의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 채, 굳은 표정으로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앵커]
오늘 경찰 조사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기자]
경찰이 오늘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대목은 성폭행 혐의가 제기된 2016년 8월 당시의 동선과 행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이 앞서 지난 8일, 김 씨 차량을 압수수색 해서 내비게이션 GPS 기록을 확보한 것도 사건 당일 김 씨의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만약 문제의 장소로 지목된 논현동 유흥업소나 그 주변을 방문했다는 기록이나 정황이 나오면, 성폭행 혐의는 더 짙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GPS 기록은 성폭행 혐의의 직접 증거가 될 수는 없어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합니다.

김 씨 측은 이번 조사에서 당일 동선을 구체적으로 진술하고 혐의를 적극 반박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진술과 GPS 분석 기록 등을 비교해 진술의 신빙성을 검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업소 관계자가 피해 주장 여성을 회유하고 협박했다는 혐의와 관련해서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실이라면 이 과정에 김건모 씨나 소속사가 개입했는지도 조사 대상입니다.

김 씨는 지난 2016년 8월, 서울 논현동의 한 유흥업소에서 종업원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주장 여성은 지난달, 강용석 변호사를 통해 고소장을 제출했고, 이에 김 씨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습니다.

다만 경찰은 우선 당분간 성폭행 건의 경위를 파악하는 데 주력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YTN 김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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