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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대사관 부근 '폭발물' 소동...오인 신고

2020.01.21 오전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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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부근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상자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오늘(21일) 아침 8시 반쯤 서울 청계천 모전교 부근 가로등 아래 카메라와 전선으로 연결된 수상한 상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경찰이 특공대 등 30여 명과 탐지견 등을 투입해 수색한 결과, 폭발물 의심 물체는 '교통량 조사 장치'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폭발물 의심 신고로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면서 청계광장 방면 차량 통행이 40분가량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장치를 회수한 종로구청은 CCTV 등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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