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지난해 배당금이 3천5백억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 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지난 2010년부터 10년 동안 삼성전자 배당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건희 회장의 배당금은 지난해 배당금 3,538억 원을 포함해 1조 4천억여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에서 보통주 2억 4천927만여 주와 우선주 61만9천9백 주의 배당금 3천538억 원을 받고, 삼성생명과 물산 등에서 배당금 천2백억 원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부인인 홍라희 전 리움 관장은 지난해 삼성전자 주식으로 766억 원, 아들인 이재용 부회장은 595억 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삼성 총수 일가의 지난 10년 동안 삼성전자 배당금은 2조 168억 원 수준입니다.
김태민[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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